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아나 1세(카스티야) (문단 편집) === 결혼 === 1495년 16살의 후아나는 [[신성 로마 제국 황제]] [[막시밀리안 1세(신성 로마 제국)|막시밀리안 1세]]의 아들로 '미남왕'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외모가 뛰어났던 [[펠리페 1세|필리프]]와 결혼한다. 식전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홀딱 반했고 일찍부터 바람둥이 기질을 보였던 필리프는 공식적인 결혼식 하루 전날 부인이 될 후아나의 방에 가서 동침부터 저질러 부모를 곤혹스럽게 했다. 이때 후아나의 오빠인 아스투리아스 공 후안은 필리프의 여동생인 [[오스트리아의 마르가레테]]와 [[겹사돈|결혼을 한다]]. 카스티야-아라곤 쪽의 두 남매 후안, 후아나는 모두 서로의 배우자인 오스트리아의 남매에게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. 오빠인 후안은 부인 마르가레테에게 매우 빠져들어서 몸이 약한데도 [[성관계]]를 너무 열심히 하다 기력이 소진되어 사망했다고 할 정도. 부모가 양기가 다 빠져나간 아들의 몰골을 보고 놀라서 별거시켰다고 한다. 하지만 남편인 필리프는 후아나의 애정을 부담스러워하며 이리저리 바람을 피우고, 후아나는 그런 남편에게 더 안달하게 된다. 그렇다고 후계자 생산에 대해 등한시한 것은 아니라서 부부관계를 가져서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. 필리프는 후아나와의 사이에서 2남 4녀를 두었는데 이 중 둘째 아이는 후아나가 연회 중 남편의 눈에 띄려고 과하게 춤을 추다 급하게 욕실에서 낳았다고 한다. 이 아이가 후일의 [[카를 5세]]. 쉴 틈 없이 아내와 다투던 필리프는 아내가 카스티야의 왕위계승자가 되자 후아나의 왕권을 탐낸다는 소문이 돌았고, [[저지대]]에서의 결혼 생활 중에서도 후아나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그녀를 감금했다거나 학대했다는 소문이 도는 등 스페인에서도 평판이 극히 좋지 않았다. 필리프도 종교에 미친 것 같다고 스페인 사람들을 싫어했고, 처부모와 정치적 문제로 실랑이 끝에 아내를 스페인에 두고 영지로 가버렸다. 겨우 남편에게 돌아간 후아나는 남편의 새 정부를 보고 광분해 피투성이가 되도록 매질하여 분노한 남편한테 빰을 얻어맞기도 했다. 25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 이사벨 여왕이 사망했고 위의 다른 형제가 모두 사망하여 후아나가 카스티야의 왕위를 계승한다. 나중에는 남편인 필리프 역시 공동으로 카스티야의 왕이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